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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의 글

마케팅 혁신으로 고객감동에 새바람을 불러오다 _ 중기청 우수사례집 중소기업청 마케팅지원사업 우수사례집자유기고가 허성환 더보기
승강장 안전문 시에 대한 시민의 생각, 시인의 생각 _ 서울메트로 웹진 지하철을 기다리며 승강장 안전문에 적힌 시 한편을 무심코 읽다보면 잠시나마 옛 추억이 떠오른다. 추운 겨울 꽁꽁 얼어붙은 손은 좀처럼 녹지 않지만 마음만은 따뜻해진다. 짧은 글 안에 담긴 세상은 시인의 상상 속 세계지만, 그 안에 담긴 의미는 읽는 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진다. 바쁜 일상 속에서 만나는 달콤한 시 한편의 유혹, 그 속으로 잠시나마 빠져보자. "마음 밭에 꽃씨 한 알을 심을 수 있는 시 한편을 만나면, 나무와 풀과 대화 한마디 나눌 수 없던 사람들도 시 속으로 이끌립니다. 떨어진 한 알의 꽃씨가 싹을 틔우고 꽃을 피워 정원을 이루듯, 뜨겁고 부드럽고 환한 빛을 발산하는 한 편의 시 속을 산책하며 마음을 다스리게 되죠. 비가 내려도 젖지 않고 먹지 않아도 허기를 느끼지 않는 인내로 인생 도약의 .. 더보기
지하철 예술무대에 대한 시민의 생각, 아티스트의 생각 _ 서울메트로 웹진 실용음악을 전공하는 학생으로 지하철 예술무대가 그에게 주는 의미는 남달랐다고 한다. 길거리 공연을 종종 관람한다는 한태준씨는 지하철 예술무대와 같은 공연을 길거리 문화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하철역에서 이런 무대를 접해보고 생각이 달라졌다. 지하철역을 문화 공연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발상이 참신했다는 것.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무대의 다양성’에 대해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가수와 관객이 만날 수 있는 공간이 지하철역이라는 열린 무대잖아요. 일반적인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공연보다 오히려 가수와 관객이 가까운 거리에서 서로 호흡할 수 있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비록 지하철 예술무대는 처음 접했지만 ‘노래를 부르고 싶어 하는 가수와 노래를 듣고.. 더보기
봉사와 나눔으로 채운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들’ _ 코오롱 사보 봉사와 나눔으로 채운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들’ 15년 전이었다. 코오롱 임직원 부인들이 마음을 모아 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겐 엄마가 되고, 외로운 어르신들에겐 친근한 딸이 되었던 시간들. 지난 6월 2일, 코오롱가족 사회봉사단 창단 15주년 기념 워크숍이 열렸다. 전국의 봉사단원들이 한자리에 모였고,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지며 그야말로 ‘가족’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글 허성환 자유기고가 사진 박승주 자발적으로, 기쁜 마음으로 이번 워크숍은 15주년 기념식과 개그맨 이홍렬씨의 특강, 청계산 등반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120여 명의 단원이 기념식에 참석했고, 기념식장은 어느새 단원들로 가득찼다.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이야기꽃을 피웠고, 여기저기서 밝은 웃음소리가 들.. 더보기
소통과 팀워크로 성공을 만들어가는 멀티플레이어 _ 코오롱 사보 소통과 팀워크로 성공을 만들어가는 멀티플레이어 대화와 소통 그리고 만남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여기며 실천하는 이들이 잇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를 마감한다. 한 템포 빠른 대응과 실천력은 네이처브리지 전략영업팀이 한 걸음 앞서갈 수 있는 원동력이다. 전략여업팀 6인을 만나 그 비결을 들어보았다. 글 허성환 자유기고가 사진 김상민 어려운만큼 결과물도 값져 ‘제2세대 휴게소’라 불리는 덕평자윤휴게소는 자연 휴양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며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기존 1세대 휴게소가 화장실 및 푸드코트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그야말로 ‘잠시 쉬었다가는 공간’이었다면, 덕평자연휴게소는 여기에서 진화해 식사는 물론 쇼핑과 힐링 및 문화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여행.. 더보기
설 연휴, 휴게소에서 즐기는 ‘고속도로 로맨스’ _ 롯데리아 사보 설 연휴, 휴게소에서 즐기는 ‘고속도로 로맨스’ ‘고향에 계신 부모님’, ‘서울로 올라간 아들’, ‘시집간 딸’ ... 모두가 그리움과 애틋함의 상징이다. 일년에 단 한번 찾아오는 설명절이 기다려지는 이유가 바로 그리운 이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리움도 잠시, 몰려드는 차량으로 인한 도로정체는 명절의 낭만을 순식간에 앗아간다. 명절 최대의 불청객이자 명절마다 찾아오는 단골손님이다. 그렇다고 마냥 짜증내면서 운전할 수만은 없는 법. 전망 좋은 휴게소에 들러 커피 한잔 마시며 여유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 ‘산’과 ‘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천혜의 경관, 금강휴게소금강휴게소를 잠시 볼일 보고 한끼 때울 요량으로 방문하는 곳 정도로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휴게소로 운전자들.. 더보기
‘대통령상 수상 한우’ 3년 연속 낙찰은 한우 사랑의 실천 _ 금천미트 사보 한우사랑에 남다른 애정을 쏟고 있는 기업이 있다.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남보다 한 발 먼저 달려간다. 올해로 3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 한우’를 낙찰받은 금천(주)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축산농가의 발전을 위해 한우 2마리에 1억이란 거금의 투자도 아끼지 않았다. 명성만큼이나 통 큰 입찰로 축산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금천(주)의 조흥연 대표를 만나, 한우사랑에 대한 그의 열정을 들어보았다. 글 허성환 / 사진 김민우 한우 농가와 한우 산업 발전을 위해 3년 연속 입찰에 참여 금천(주)는 국내 최초로 ‘부분육 도매유통’과 ‘부분육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한 축산물 유통의 선두주자이다. 현재 농가에서 직구매하거나 경매장에서 구매한 최고급 한우를, 온라인을 기반으로 정육점, 식당, 단체급식소, 호텔 등.. 더보기
뚱뚱해서 죄송합니까? _ 서울톡톡 뚱뚱해서 죄송합니까? 한국여성민우회(이하 민우회)는 지난달(11월 27일) 합정동 100주년기념교회에서 책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다소 쌀쌀하고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민우회회원을 비롯한 80여 명이 콘서트장을 가득 메웠다. '뚱뚱해서 죄송합니까?'는 22명의 성형, 다이어트 경험이 있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엮어낸 책이다. 2013년 '다르니까 아름답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의 고민과 사회구조의 문제를 인터뷰를 통해 풀어놓았다.행사 1부는 '고민은 치열하게'란 주제의 토크쇼로, 2부는 '긍정은 쫄깃하게'란 주제의 PT쇼로 진행되었다. 패널들의 예리한 통찰력과 날카로운 지적이 돋보였이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주고받았던 이야기를 정리하며 한국여성민.. 더보기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명나눔` _ 서울톡톡 우리 딸 윤서, 간이식 받아 다시 태어났어요차윤서 양은 차준식 씨와 엄희경 씨 부부 사이에 태어난 셋째 딸이다. 태어날 때부터 까무잡잡하고 노란 피부빛을 띄었지만, 첫째와 둘째와 닮았으려니 생각했다. 태어난 지 1개월 가량 지났을까, 윤서가 모유를 제대로 삼키지 못해 병원으로 데려갔다. 그런데 청천벽력과 같은 진단 결과가 나왔다. 담즙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 간기능이 점점 악화되는 선천성 담도 폐쇄증이라는 것이다.4년이라는 긴 시간을 투병생활을 하면서 곁에 있던 가족들도 점점 지쳐갈 수밖에 없었다. 병세는 점점 악화되고 급기야 1년 안에 이식을 받지 못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게 되었다. 그렇게 초조한 마음으로 시간은 계속 흘러갔다. 그러던 중 윤서에게 간을 기증하겠다는 기증자가 나타났다... 더보기
창업하는 사람들을 위한 은행이 있다? _ 서울톡톡 IMF 직후, 수많은 기업들이 도산하면서 수많은 금융소외자가 발생하였다. 적지 않은 나이에 맞은 실직과 부도는 재기의 기회조차 허락하지 않았다. 재기를 위한 몸부림도 금융의 벽, 자금의 벽 앞에서는 무용지물이었다. 재취업은 언감생심, 작은 가게 하나 창업하려해도 대출이 되지 않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의지만으론 너무나 먼 창업의 길,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창업자금이었다.사회연대은행(http://www.bss.or.kr)은 저소득 빈곤층의 자활을 지원하고 사회적기업 및 대학생 학자금 지원사업을 진행하는 대표적인 마이크로크레딧 기관이다. 소위 '금융소외자'로 불리는 '제도권금융으로부터 외면당하는 약자'를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 비록 금감원에 정식으로 등록된 은행은 아니지만, 2003년부터 10년간 정부.. 더보기